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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어학연수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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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유학 > 웹진 > Mr.Hharper의 영국이야기

한국 사람들의 대부분은 미국인과 영국인이 거의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면에서 우리는 그렇다 : 같은 언어를 쓰고, 외모도 비슷하며 같은 명절을 지낸다. 영국에서 볼 수 있는 많은 영화들 또한 미국 것이며 영국 TV에서는 항상 미국 코미디나 드라마를 보여준다.
그러나 엄연히 미국인과 영국인은 다르다. 우리는 심지어 '형제'라고 불릴 만큼도 비슷하지 않다. 아마 '사촌' 지간이라고 말하는 게 더 적합할 것이다. 어떤 때는 가까운 사촌 같기도 하고, 또 다른 때는 좀 더 거리가 먼 친척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가 일단 서로 대화를 시도하게 되면 그 이상은 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진다.

미국영어와 영국영어는 다르다. 먼저 스펠링에서부터 차이가 난다.

 

 

어떤 단어는 표기법 자체가 다르다.

 

 
이런 미국 영어와 영국 영어의 차이점 때문에 가끔씩 웃기거나 헷갈리는 상황을 연출할 때도 있다. 영국영어에서는 ‘pants’가 팬티(속옷)를 의미하는데,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pants’는 바지이고 팬티는 ‘underpants’라고 부른다. 영국에서 바지는 ‘trousers’이다. 영국인들은 항상 이것 때문에 혼란스러워 한다.

또 하나 다른 점은 ‘지우개’를 어떻게 부르냐에 있다. 미국에서는 ‘지우개’를 ‘eraser’라고 하는데 이는 잘못을 ‘erase’(지우다)하기 때문이다. 반면 영국에서는 ‘rubber’라고 부른다. 이유는 ‘rubber’(고무)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고 또한 종이를 ‘rub(’문지르다)하여 ‘rub out’(문질러 없애다)하기 때문이다. 영국 사람이 미국의 문구점에서 지우개 하나를 사려고 해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한국 사람이 보기에는 영국 사람과 미국 사람이 똑같이 보일지도 모르지만 우리가 서로 얘기를 하려고 하면 서로의 차이점을 확연히 느낀다. 상대와 이야기 할 때 어떤 의미를 표현하려 하는지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하지 않으면 우리는 문화충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